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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장르 게임 데드라이징 리마스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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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V
댓글 0건 조회 262회 작성일 24-09-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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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라이징 리마스터'는 카프콘의 클래식 시리즈로, 좀비 장르 게임의 선구자로서 많은 게이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제 18년 만에 다시 태어난 '데드라이징 리마스터(Dead Rising Deluxe Remaster, 이하 DRDR)'는 원작의 매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DRDR은 기본적으로 원작과 동일한 스토리를 따라가지만, 고화질 리셋이라는 점에서 시각적 경험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기자 프랭크 웨스트 역을 맡아 헬리콥터를 타고 좀비가 가득한 쇼핑몰에 뛰어드는 설정은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72시간 동안 생존하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유머러스하면서도 황당한 무기 사용이 가능해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전기톱, 계산기, 심지어 쓰레기통까지 무기로 활용할 수 있어 마치 드래곤 시리즈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DRDR의 AI는 여전히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생존자들이 좀비에 둘러싸일 때, 그들을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게임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생존자들이 어리석게 행동하는 경향이 있어, 플레이어는 반복적으로 "Follow Me" 버튼을 눌러야 하며, 이는 게임의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새로운 DRDR에서는 시청각 경험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고화질 그래픽, 리메이크된 캐릭터 모델링, 그리고 공식 중국어 더빙이 추가되어 몰입감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자동 저장 기능의 도입은 플레이어에게 큰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이제는 특정 위치에서만 수동으로 저장할 필요 없이, 새로운 시나리오에 진입할 때마다 자동으로 저장되어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기의 내구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아이콘 개선과, 좀비에게 물렸을 때의 탈출 방법도 직관적으로 변경되어 게임의 흐름을 부드럽게 합니다. 여기에 신기 보드의 내구성 강화는 좀비 무리를 뚫고 이동할 때 더욱 유용하게 작용합니다.

DRDR은 원작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요소를 추가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존재하며, 특히 AI와 전투의 촉감은 더욱 다듬어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발진이 본편에서 이 부분을 최적화할 것으로 기대하며, DRDR이 제공하는 새로운 경험이 기존 팬들과 신규 게이머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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