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노트리아: 더 라스트 송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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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요약:

에노르티아는 독창적인 지도 디자인과 탐험 요소로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지만, 여러 한계가 드러나는 인디 게임입니다. 이탈리아 문명을 배경으로 한 지도가 신선함을 주고, 탐험 구조는 다크혼 초기 시리즈와 유사하지만 경로 안내가 불친절하고, 종종 막다른 골목에 다다릅니다. 게임의 난이도는 불균형적이며, 액션 시스템은 형편없고 방어가 지속되지 않아 전투의 몰입감을 떨어뜨립니다. 전반적으로 독창적인 아이디어는 있지만,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많아 아쉬움이 남는 작품입니다.

게임 소개:

에노르티아는 인디 게임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여러 한계를 드러내는 작품입니다. 조잡한 제작 수준이 아쉽지만, 지도 디자인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요소 자제' 설정은 새로운 탐험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히 이탈리아 문명을 배경으로 한 지도가 과거의 어두운 세계관과는 다른 신선한 느낌을 제공합니다.

게임은 세 장의 연결된 큰 지도를 탐색할 수 있으며, 첫 번째 지도를 완료하면 다음 지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구조는 혼취적이며, 탐색 경험은 <다크혼> 초기 시리즈와 유사합니다. 메인 도로를 따라 다양한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작은 상자 마당 장면에서도 다양한 탐험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경로 안내는 불친절하여 종종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게 됩니다.

게임의 난이도는 불균형적입니다. 일반 적들은 쉽게 처치할 수 있지만, 엘리트 괴물은 지나치게 강력해 플레이어가 혼란스러울 정도입니다. 보스전에서도 일관된 난이도를 느끼기 어렵고, 어떤 보스는 쉽게 클리어할 수 있는 반면, 다른 보스는 극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보급품은 풍부하지만, 캐릭터의 긴 충격과 뻣뻣함 때문에 쉽게 패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액션 시스템은 형편없으며, 방어를 지속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적의 AI는 비현실적으로 행동하며, 전투에서 비효율적인 움직임을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액션 디자인은 큰 문제는 없지만, 촉감이 좋지 않아 게임의 몰입감을 떨어뜨립니다.

에노르티아는 독창적인 지도 디자인과 탐험 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난이도 불균형과 형편없는 액션 시스템으로 인해 전반적인 게임 경험은 아쉽습니다. 인디 게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요소가 있지만,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많습니다.